OHIP / 워크퍼밋 / 영주권 세가지 일정이 겹칠 때

오힙, 워크퍼밋, 영주권 이 세가지 일정이 겹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가족의 비자와 오힙(OHIP, 온타리오 헬스보험)은 2021년 6월 28일에 만료된다. 그런데 오힙을 연장하려면 워크퍼밋을 들고 서비스 온타리오에 가야 한다. 지금 워크퍼밋 프로세스 타임이 평균 94일 걸린다. 대략 3개월 걸린다. 그럼 3월말쯤에는 워크퍼밋을 신청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족은 안전하게 오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영주권이 언제 나오느냐가 걸린다. 언제 영주권이 나올까? 지금 캐나다 포럼에서 받는 운이 좋은 케이스에 속한다면 AR 이후 11개월이다. 그럼 빠르면 4월 중순이다. 업프런트 메디컬 eMedical Sheet를 12월 31일에 보냈고 한달후에 웹폼이 오픈되면서 바로 메디컬이 패스한다면 2월초. 거기서 DM/COPR까지 2달. 그럼 4월초이다. 지금 2020년 AR 받은 분들의 빠른 프로세스라면 4월초. 4~5월에 영주권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면,,,

 

4월에 워크퍼밋을 신청하면, 워크퍼밋 프로세스가 만료되기 전에 영주권이 나오게되고 워크퍼밋 비용(650불)을 리펀 받을 수도 있다. 영주권이 승인즈음에 워크퍼밋이 프로세스중이면 캔슬되면서 신청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 어떤 분든 COPR과 워크퍼밋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도착했단다. 그래서 웹폼을 보냈더니 리펀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포럼에서는 영주권이 DM이 되면 진행중인 워크퍼밋은 연방에서 바로 캔슬한다고 한다. 그리고 DM되고 나서 워크퍼밋을 신청해도 신청단계에서 바로 캔슬된다고 한다. 그래도 캔슬되더라도 신청했다라는 기록은 남겨놔야 한다.

 

2월초에 메디컬패스와 PAL이 나오는지가 확인해야 한다. 결국 3월말쯤에 IRCC 전화해서 영주권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워크퍼밋을 신청할지 결정해야겠다.

 

캐나다에서 일하는 관점에서는 6/28일 이전에만 워크퍼밋을 신청하기만 하면, Implied Status로 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다니는 회사에 꼭 확인해야한다. 큰 회사들은 회사 규정이 이런 법보다 더 앞서기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다. 이전에 Bombarider Aerospace 입사하기 전에도 그랬다. 원래 컬리지 졸업하고 PGWP만 신청하면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다. 그런데 HR에서 안된다고 해서 급하게 국경가서 PGWP 비자를 발급 받았었다.

 

회사에 확인 후 Implied Status로 일할 수 있다고 하면 6월 중순에 워크퍼밋을 신청해도 일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그럼 오힙이 문제이다. 영주권이 늦어진다면, 6월중순에 워크퍼밋을 신청하면 9월 중순에 워크퍼밋이 나오고 그제서야 오힙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럼 7월~ 9월중순까지 오힙없이 지내야 한다.

 

회사 보험으로 커버가능한지 알아봤는데, 회사보험은 기본적으로 오힙위에서 커버된다고 한다. 회사보험은 탈락.

 

또, 캐사사 카페에서 아래 분이 이런 상황에서 OERC@ontario.ca로 오힙신청서를 보내면서 정황을 설명해줬더니 바로 6개월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4월초쯤에 나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www.ontario.ca/page/apply-ohip-and-get-health-card

 

 

 

 

 

개인보험을 드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원래는 오힙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연방에서 영주권 진행에 대해서 승인이 안되었으니까 온타리오 주정부에서는 오힙을 커버해주지 않는거다. 오힙이 커버되지 않는 기간동안 의료서비스에 대해 모든 영수증을 챙겨놨다가 나중에 주정부에 Claim을 해도 된다고 한다. 귀찮고 복잡하겠지,,,,

 

650불을 아끼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ㅋㅋ 이글을 쓰고도 참,,, ㅎㅎ 쫌생이,,,

 

글을 쓰면서 한번 생각을 정리해봤다. 정말 AR + 11개월만에 영주권이 나올지도 아무도 모르고... 회사에 Implied Status로 일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고,,, 쩝,,,

 

결론은 3월말~ 4월초즈음에 상황을 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다. 어떤 분은 8주만에 워크퍼밋이 나왔다고 하니까 4월말까지 기다려도 되겠다. 쓸데없는 생각을 한번 해봤다.